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새 정부 출범 후 화재 예방 집중강화 기간을 100일간 운영하면서 관내 복합건축물에 대한 관리실태 조사를 마치고 이에 따른 후속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복합건축물이란 한 건물에 2개 이상의 용도로 허가받은 건물로 대표적으로 주상복합 건축물로 아파트 등 주거시설과 판매시설 용도가 하나의 건축물에 속해 있는 경우를 말한다. 건물의 용도가 다양한 만큼 화재 예방과 대응 측면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안양소방서는 관내 복합건축물 25개소를 기획 수사를 진행했으며 중점수사내용으로 ▲수신기 등 임의 조작 ▲소방시설 차단·폐쇄 행위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 점검했으며, 불량사항이 있는 3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1건, 조치명령 1건, 현지 시정 1건을 통해 시정조치를 완료하였다. 김인겸 소방서장은 "복합건축물뿐만 아니라 불법행위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엄정한 법 집행과 안전 지도를 통해 안전한 소방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