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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는 관내 지하식소화전·저수조 등 소방용수시설 시인성 강화 및 주·정차 금지를 알리기 위해 소화전 표지(맨홀) 도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화전 제수변은 그동안 주택 상수도 제수변과 디자인이 같아 식별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 홍보콘텐츠 담당관과 협업하여 경기도 상징물을 표기하고 반사 및 컬러도료로 색을 입혀 소화전 주·정차 금지 또한 알리수 있게 한 표준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안양소방서는 새로운 표준 디자인으로 지난 10월부터 교체작업에 들어가 관내 지하식소화전 62곳, 저수조 3곳에 소화전 표지 교체를 완료했다. 김인겸 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용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새로 적용된 표지판은 시인성이 높아 소방출동로 확보와 소방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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