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 안전 더 촘촘하게…지하보도 안심비상벨 20개소 설치비상벨 누르면,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연결 및 CCTV 영상 자동 저장
최대호 시장 “안전 사각지대 발굴해 안전한 스마트도시 안양 조성할 것” 안양시가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공영주차장 및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안심비상벨을 관내 지하보도까지 확대 설치하고 운영한다. 시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9천만원을 추가 투입해 관내 모든 지하보도 20개소에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하보도 안심비상벨 사업은 폐쇄적인 지하보도에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되는 안심비상벨과 회전형 CCTV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시작해 10월 17일에 완료했다. 만안구는 안양일번가 지하보도 등 7개소, 동안구는 호계시장 지하보도 등 13개소에 설치됐다. 안심비상벨은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인 LED 대형 안내판으로 제작·설치됐다.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게 되면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방범 관제 요원 및 경찰과 연결되며 회전형 CCTV는 현장 영상을 자동으로 저장해 사후 범죄 해결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느 공간, 시간이든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안양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시민에게 안전·교통·방재·복지·통신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여성 거주지 안심서비스, 여성 안심 주차장 운영, 교통·산불·하천범람 등 통합감시체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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