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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앞둔 안양시에서는 모두가 같이 즐거운 명절맞이를 위해 이웃을 돌아보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호계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양채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경실)는 경로당과 저소득 어르신들을 방문해 떡국떡과 만두 등이 담긴 행복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안양1동에서는 남안양로타리클럽(회장 이학종)으로부터 2백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 식품을, 안양교회(담임목사 이기호)로부터 성금 50만원을 지원받아 저소득 가정 지원에 나섰다. 안양정가삼계탕(대표 정찬수)에서도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위해 달걀 50판을 후원했다. 석수동에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모은 태권도장에서 나눔에 앞장섰다. 석수2동 화창태권도장(관장 정연구)과 석수3동 화창태권도장(관장 한만준)은 나눔에 동참한 원아들과 함께 각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700여개의 라면을 기탁했다.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순섭)는 110만원 상당의 안양사랑상품권을 기탁했으며, 갈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주옥)도 100만원의 기부금과 김 50박스를 맡겨 설맞이 나눔에 동참했다. 안양4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여진)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희순)는 설맞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홀몸 어르신 50세대를 찾아 안부를 묻고 떡국 밀키트와 김 선물세트를 전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새안양신협(이사장 홍흥식)은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를 열어 관양2동, 비산3동, 안양4동, 안양5동으로 독거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을 위한 떡국떡을 전달했다. 정은주 안양1동장은 “보내주신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경제적ㆍ사회적 고립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따뜻한 마음이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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