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는 23일 삼성산 및 염불사 일대를 대상으로 산림화재 대비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차량 8대, 소방공무원 20명 및 산불진화대 헬기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봄철 산불 대응, 문화재 보호 및 연소가 확대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신속‧정확한 진압 능력 강화를 하는데 중점 추진됐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안양에서 발생한 1,265건의 화재 중 봄철(3월~5월)화재가 가장 많아 선제적 화재 예방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번 중점 훈련 내용은 ▲펌프차량, 산불진화장비 등을 활용한 산불 진화 ▲원거리 급수를 위한 소방차 중계 송수 ▲상황에 따른 무전통신 훈련 ▲각 부서별 상황 발생 시 임무 확인 등이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산불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한다.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지속되는 봄철에는 산림화재 발생 우려가 크고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정확한 대응능력 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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