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 만안구, 시보 해제 기념 문화 개선 앞장서

떡 돌리기 관습 타파 위해 구청장이 먼저 축하 자리 마련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3/29 [13:06]

안양시 만안구, 시보 해제 기념 문화 개선 앞장서

떡 돌리기 관습 타파 위해 구청장이 먼저 축하 자리 마련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3/03/29 [13:06]
안양시 만안구, 시보 해제 기념 문화 개선 앞장서
안양시 만안구는 신규공무원을 위한 ‘만안의 별, 곧게 빛나라’ 사업을 통해 시보 해제 기념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만안의 별, 곧게 빛나라’는 6개월간 실무를 익힌 신규공무원의 시보 해제를 축하하며 만안구를 비추는 별과 같은 공직자로 성장하기를 응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신규공무원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떡 돌리기 관습을 타파하기 위해 시보 해제 공무원이 속한 부서에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각 부서에서는 이를 활용해 신규공무원에게 떡을 받는 대신 선물을 전달하고 간식을 나누며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함께 갖는다.
 
또 구청장이 신규공무원들을 초대해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구청장은 신규공무원들로부터 실무 적응 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공유하며, 공직자로서의 비전을 제시해 정규공무원으로서의 새출발을 응원한다.
 
김승건 만안구청장은 만안의 별 사업을 통해 지난 2월부터 5회에 걸쳐 69명의 신규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구청장은 “공직 새내기들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지만, 오히려 MZ세대로부터 많은 것을 새롭게 배우고 있다”며 “만안구의 별로 성장할 신규공무원들과 함께 합리적이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건강나눔해피시니어 ‘노인종합복지관’ 연계 건강나눔 해피시니어 ‘건강체조 및 특식제공’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