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안동은 지난 13일 초원어린이공원에서 ‘제1회 행복한 소나기(소통ㆍ나눔ㆍ기쁨)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평안동 마을 축제는 공연 및 전시, 먹거리와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2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화합과 교류의 장이었다.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및 라인댄스 수강생의 무대를 포함해 색소폰 연주와 버블, 매직, 버스킹, 댄스 등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관내 평촌초, 평촌중, 동안초, 동안고 학생들도 체험 부스를 펼치고 무대에도 오르며 축제를 함께 즐겼다. 축제 현장의 한 주민은 “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아 평안동의 특색 있는 마을 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추진위원회 박상원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고자 축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최정식 평안동장은 “평안동 마을 축제를 위해 노력해주신 추진위원회와 준비 및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봉사에 참여해주신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활력 있고 온기 넘치는 평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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