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는 10월 6일과 10일, 17일 총 3회에 걸쳐 산악 사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함과 동시에 산악위치표지판 일제 정비를 실시해 산악 인명사고 원천봉쇄를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등산객이 급증하는 가을철을 맞이해 수리산, 삼성산, 관악산 일대에서 진행한 산악구조특별훈련은 안양소방서 구조대장을 포함 한 현장대원 19명이 참여하여 ▲관내 산악특성에 따른 산악구조기술 ▲산악구조장비 조작법 숙달 ▲산악사고 발생 시 출동시간 단축을 위한 산악지리조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어서 현장대원들은 수리산, 삼성산, 관악산 일대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45개소와 간이구조구급함 5개소를 재정비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출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산악사고 특성을 고려하여 자체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안양소방서는 “가을 산행 안전수칙”을 제작하여 SNS에 사고 없는 안전한 산행을 위한 ‘꿀팁’을 공유하여 등산객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도왔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구조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산악사고 특성을 고려하여 구조대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집중 훈련을 실시했다”며 “안전 사고 없이 가을 산행의 정취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