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평양검무전승보존회는 지난 1월 22일 LA 새누리 본당 메인 홀에서 ‘제121주년 제19연방 LA21회 이주 한인의 날 선포식’ 축하하는 평양검무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비롯해 8도시의회 의장협의회, 피오나마 재무장관, 영킴. 쥬디츄, 연방의원 데이비 상원의원, 잔리LA 시의원 등이 참석해 121년의 미국 이민역사와 260만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동포사회로의 발전을 축하했다. 또한 김영완 LA총영사는 프랜쉽연대 조인 서명식에 이어 평양검무 인간문화재 임영순 박사와 정미심 사무국장, 김종만 단장, 공연에 참여한 평양검무 이수자 이영자 수원지부장. 은상희, 정숙경, 김미정, 이영례, 안보경, 남경옥, 이도경, 구영순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평양검무 인간문화재 임영순 박사와 대한민국 평양검무전승보전회 이수자들이 함께 열연한 이날 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귀빈들과 전세계 한인사회 각계 지도자들은 이민역사가 이 땅(미국)에 널리 퍼지고 알려져야 미주에서 살고 있는 이민 후손들이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 특히, 공연을 관람한 미주 교민들은 “대한민국의 소중하고 귀한 무형문화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특별성에 자긍심을 얻게 됐다”고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무형문화재 1호 임영순 박사와 평양검무 이수자들은 “공연 기회가 있으면 망설임 없이 평양검무 공연을 펼쳐 널리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세계 어디든 달려간다”며 “LA 미주 축하공연을 마치고, 여행길에 라스베가스 만달라호텔 만찬장과 그랜드캐년 야외에서는 국위선양의 마음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뛰어난 기량과 예술의 혼을 마음껏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와 호응을 받았다. 그때 함께 했던 평양검무 이수자들은 관객들의 관심과 찬사를 받아 마음에 심금을 울린 기대이상의 공연이었고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한편, 무형문화재 1호 임영순 박사의 평양검무는 예술적 의미와 역사를 각인시키는 활달함과 섬세함이 함께 하며, 칼의 쇠소리로 나쁜 기운과 액을 물리쳐 내고, 좋은 기운을 불러 온다는 의미를 갖고 있어, 과거 왕권시대에는 각종 연회때마다 빠지지 않고 추어졌던 검무로서 왕들의 신임이 가장 두터웠던 춤이다. 나쁜 기운과 액을 몰아내고 좋은 기운을 가져온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평양검무는 현세에서도 매년 연말연시 각종 행사에서 가장 많이 찾고 선호 되어지고 있는 춤이다. 평양검무는 평양에서 처음 시작됐다. <안양신문, 뉴스팍, 원스텝미디어, 뉴스뷰 공동취재 및 보도>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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