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시민자전거순찰대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시민자전거순찰대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안양시 취약지구 야간순찰로 범죄 예방활동 앞장 어둑한 밤길과 으쓱한 골목 외진 곳 등에서 아무도 나서지 않는 일(순찰)을 위험과 희생을 감수하며 묵묵히 감당해 내고 있는 시민들이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자전거가 좋아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2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안양동안경찰서 시민자전거순찰대 가 그러하다. 2013년 7월 19일 창단한 안양동안경찰서 시민자전거순찰대 는 평상시 직장인들로, 전업주부로 활동하다 일주일에 한번 매주 목요일 저녁9시부터 11시까지 순찰 을 돈다. 순찰구역은 안양천변을 비롯하여 동안구 관내 아파트 소공원, 자유공원, 중앙공원, 학원가, 종합운 동장 인근 등 광범위 하다. 특히 경찰 순찰이 미치지 못하는 범죄취약지구를 순찰함으로써 어두운 밤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범죄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 해 줌은 물론,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불량청소년들을 선도 하는 등 여성범죄예방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자전거순찰대는 심야시간뿐 아니라 평상시 청소년 자전거교실, 자전거 수리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순찰에 참여하게 된 직장인 김형태 대원은 “평소 직장일이 있으면 참석이 못하는 날도 있지만 가급적이면 함께 순찰을 돌려고 노력한다”며 “시민자전거순찰대로 참여하여 활동을 하다보면 사이클 링 운동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고 건강도 챙기게 되고 이를 통해 불량청소년도 선도할 수 있고 지역 사회 봉사도 할 수 있어서 큰 보람 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민자전거순찰대 김현석 대장은 “평소 취미 생활로 즐겨 타는 자전거로 순찰차가 미치지 않는 하천이나 공원 등 범죄취약 장소를 구석구석 순찰한다”며 “시민자전거순찰활동을 통해서 재능을 기부하게 되어 너무 보람되고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 안양시 전역을 순찰할 수 있는 시민자전거순찰대 로 발돋움 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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