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양시장 이필운)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은 10일 오후 3시에 청소년들의 자연친화적 체험활동과 정서함양을 위한 옥상텃밭을 개장했다.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위치한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월 공공 옥상텃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최근 붐이 일고 있는 도시농업에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채광이 최적의 조건을 가진 옥상의 장점을 살려 텃밭조성을 하게 된 것이다.

텃밭은 만안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4~6학년 청소년, 새샘어린이집의 5~6세 어린이들이 함께 일궈나가며, 상추, 감자, 고추, 오이, 토마토, 부추 등의 다양한 채소를 심었으며 1인당 1개 박스씩 담당하게 된다. 또한 가족들도 초청하여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안양시 교육청소년과 이종운 과장, 청소년육성재단 정홍자 대표이사, 안양2동 박종은 동장, 새샘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아이들과 함께 토마토, 오이, 상추 등을 심었다.

만안문화의집 텃밭 담당자인 권철환 대리는“안양2동의 청소년들이 텃밭에서 키운 채소를 동네 독거어르신, 이웃과 나누는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배려와 협력을 배우면서 사회성을 향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