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정변규)는 17일(수) 오전11시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좋은이웃들 복지소외계층 발굴 봉사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는 평소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온 11명의 자원봉사자가 위촉되어 지역사회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대내외 자원연계·개발을 돕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없도록 지역사회 봉사자들이 나서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어 공적서비스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정변규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수급자 신청자 중 67.5%가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이 많다는 이유로, 처분해 현금화 할 수도 없는 집과, 자동차가 수급자격을 박탈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복지는 인간과 사회를 잇는 징검다리이며 우리협의회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좋은이웃들’사업을 통하여 마더링(어머니)역할을 충실히 하여 사회복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리이웃 지킴이 좋은이웃들

발굴대상은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비정형 거주자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독거노인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 ▲빈곤, 학대, 유기 및 방임으로 인한 피학대자 ▲그 밖에 기존 공적 지원체계로 발굴·지원이 어려운 복지대상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발견한다면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031-446-40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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