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BA 미용봉사단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미용봉사‘
AMBA 미용봉사단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미용봉사‘
이영조 편집국장 | 입력 : 2017/05/11 [00:00]
두달에 한번 미용(컷트) 봉사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르신들 섬겨
(사)대한미용사회 안양시만안구지부의 AMBA 미용봉사단(단장 양은정)은 10일 오전 8시부터 박달1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어른들을 모시고 미용봉사에 나섰다.
행복나눔 암바봉사단은 2013년 7월에 창단하였으며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팀을 나눠 만안구 각 지역을 순회하며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주로 요양원이나 장애인시설에 계신 분들과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차상위계층이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계신 어르신들을 주요 대상으로 컷트봉사를 한다. 컷트봉사팀장은 “처음에 (미용봉사를) 하기는 싶지 않은데 막상 와서 (봉사를)하고 가면 보람도 있고 잘했다 싶기도 하다. 아침에 나올때는 잠좀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이 많지만 막상 봉사를 하고 가면 하루가 더 행복해 진다.”며 “어르신들이 처음에 무료로 머리손질을 하는게 미안하고 멋쩍어 하시는데, 미안해 하지 마시고 늘 건강하고 튼튼한 모습으로 편안하게 오셔서 머리손질을 받고 가셨으면 좋겠다. 편안한 마음으로 오시면 됩니다” 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명숙 박달1동장은 “미용실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이렇게 시간을 내어 지역 어르신들게 미용봉사를 해주신데 너무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이쁘고 단정하게 머리손질을 하고 웃으며 가시는 모습을 보니 절로 기쁘고 행복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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