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미리내 커피’를 통해 소소한 나눔을 실천하는 동편마을 북 카페 마중을 소개합니다.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미리내 커피’를 통해 소소한 나눔을 실천하는 동편마을 북 카페 마중을 소개합니다.
지난 5월부터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이훈 관장)은‘동편마을 북 카페 마중’(이하 마중)에 소소한 나눔을 제안하는‘미리내 커피’를 도입하였다.‘미리내’는‘미리내다’의 줄임말로 이웃을 위해 커피를 미리 내어 이웃이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하는 소소한 나눔 실천 방법이다.
이를 통해 마중은‘나눔’을 생각하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 시작하기 어려운 것 등 무거운 것으로 생각하는 우리 마을 주민들에게 ‘나눔’도 쉽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고,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약간만 시선을 돌리면 할 수 있는 것 이라는 인식 전환을 위해‘미리내 커피’를 도입하였다. 현재 동편마을 주민들은 더위에 지친 아이 엄마,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우리 아파트 경비 아저씨 등 우리 마을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지만, 왕래가 자주 없었던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나눔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마중은 미리내 커피 이외에도 주민이 만드는 축제, 문화의 날(공연, 영화 관람 등), 마중 카페에서 함께 지켜나갈 약속 만들기 등 이웃이 만나서 이야기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의 꺼리를 마련하는 주민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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