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스페셜올림픽하계대회를 휩쓸다.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스페셜올림픽하계대회를 휩쓸다.

이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7/07/31 [00:00]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스페셜올림픽하계대회를 휩쓸다.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스페셜올림픽하계대회를 휩쓸다.
이정아 기자 | 입력 : 2017/07/31 [00:00]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정환) 장애인육상선수팀이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게대회에 안양시 대표로 참석하였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달장애인 선수 1400여명이 참가하여 육상 113경기, 수영 60경기, 배드민턴 110경기, 탁구 70경기, 농구 12경기, 축구 14경기, 보체 144경기 등 총 7개 종목 523경기를 진행하였다.

또한 이번 대회는 단순히 체육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건강검진,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썸머 페스티발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육상선수팀은(송민영 외 1명)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100m 달리기에서 은메달 1개, 200m 달리기에서 은메달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에 참가한 두 선수 모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여 앞으로 있을 대회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송민영 선수는 시합 도중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이상욱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좀 더 갈고 닦을 필요성을 느꼈다며 다음에 있을 대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를 위해 창원시는 참여자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주변 관계기관과 협조를 하여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였고 참가자들과 400명의 자원봉사자의 노력으로 3일간 열렸던 대회를 무사히 끝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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