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우리 마을의 나눔과 봉사의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가 있는 게시판 2호’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우리 마을의 나눔과 봉사의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가 있는 게시판 2호’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은 지난 6월부터 우리 마을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가 있는 게시판’ 게시를 시작했다. 이야기가 있는 게시판 2호는 부흥복지관의 재능기부 봉사로 우리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교육 분야 봉사자들의 이야기이다.
첫 번째 이야기는 한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의 꿈을 되찾아드리는 푸르미 학당 한글교실 선생님(선정숙 외 10명)들의 이야기이다. 딸 같은 선생님과, 엄마 같은 학생이 함께하는 푸르미 학당에서는 한글교육 뿐 아니라 백일장, 발표회, 소풍, 합창 등 특별프로그램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어르신들은 일상생활에 자신감을 더하고, 선생님들은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직업탐색 및 미술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특별교육 상담선생님(최현희 외 6명)들의 이야기이다. 교육청의 특별교육 위탁 기관으로 특별교육 이수 명령을 받은 청소년들이 주기적으로 찾아와 봉사활동 및 상담에 참여하는데 이 때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바른 길을 함께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선정숙 선생님은 “내가 알고 있는 작은 지식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아무런 대가 없이 지혜, 위로, 지지를 주며 재능 그 이상의 마음을 나누는 이들이 교육분야 봉사자들이다. 부흥복지관은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이 함께 함으로써 따뜻한 우리 마을을 만드는데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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