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갈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정모)가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방학 아카데미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갈산동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주민자치센터 강사들과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수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집 가훈 쓰기, 키 크는 스트레칭, 다 함께 전래놀이, 재미난 동화구연 등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양정모 주민자치위원장은 “학교가 많은 갈산동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방학 때마다 청소년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동주민센터가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갈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회원들이 동화구연 자격증을 취득해 관내 초등학교에서 책 읽어주기 사업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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