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들이 취약계층에 3개월에 한 번씩 이불빨래 대신해줘 인기 안양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손동기)가 31일 적십자 세탁봉사단과 함께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세탁 봉사활동을 했다. 세탁 봉사는 이불같이 부피가 큰 빨랫감을 혼자 세탁하기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3개월에 한 번씩 빨랫감을 수거해 세탁해주는 서비스이다. 봉사자들은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이동세탁 차량을 이용해 3년째 세탁 봉사를 하고 있다. 협의체는 어르신들이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고, 동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봉사자 또한 꾸준히 늘고 있어 앞으로도 세탁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동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일회성 행사로 끝날 줄 알았던 세탁 봉사가 매번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3년째를 맞고 있다”며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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