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이필운 시장,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 모여 드는 도시 구상안양시 이필운 시장,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 모여 드는 도시 구상
안양의 에이큐브, 청년 창업의 메카로 우뚝 선다 한국의 청년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9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 9.2%, 체감 실업률은 21.5%로 말 그대로 청년 일자리의‘절벽’이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청년 창업과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 6월 27일 청년 공간 에이큐브의 문을 열었다. 연중무휴로 24시간 개방 운영되는 청년공간 에이큐브의 방문객은 하루 평균 150명으로 누적방문객 5만여명이 다녀갔다. □ 에이큐브의 목표와 1년 간의 주요 성과청년공간 에이큐브의 올해 목표는 ‘프로듀스 3·2·1·0 프로젝트’이다. 신규 창업 30개, 매출 20억, 외부 자금 10억 연계라는 도전적인 목표와 함께 창업 실패율 0%라는 청년공간 에이큐브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멘토링, 아카데미, 자금지원,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9월까지 21개 업체의 신규창업(예정)과 기술보증기금 연계를 통해 6억의 외부자금을 지원했다. 청년공간 에이큐브에는 창업과 취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게임잼, 토크콘서트, 청년창업활성화 동아리, 웹툰 세미나, 멘토링, 경기도와 함께하는 일자리 카페 등을 수시로 개최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민간과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창업?취업과 관련한 외부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채용 설명회, 투자 설명회, 창업 교육 등의 프로그램 참가자가 1만 7천여명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내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안양대, 대림대와 협약을 맺고 각 대학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공간으로올해 7월 청년공간 에이큐브 개소 1주년 기념행사에서 개최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청년, 4차 산업혁명을 품다’세미나를 시작으로 ‘안양 하이퍼 인더스트리 4.0 포럼’등을 개최했다. 또한 지난 8월과 9월에 각각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연계한 ‘스마트콘텐츠 비즈니스데이’, 관내 기업인 ㈜CY와 함께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지원 세미나’를 여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역량을 기르기 위해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 청년공간 에이큐브를 넘어 제2, 제3의 청년 공간 마련안양시는 청년공간 에이큐브의 성과에 힘입어 다양한 청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롯데백화점 평촌점 앞 범계광장 지하1층에 청년공간 범계큐브를 개소했다. 청년들은 범계큐브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활동하면서 동반 성장을 꿈꾸고 있다. 내년에는 청년들이 범계 큐브 소식 및 활동에 대해 취재하고 인물 인터뷰를 진행해 직접 만드는 범계큐브 소식지를 발간하고 월 1회 범계광장을 활용한 버스킹 공연을 기획해 문화예술 분야의 청년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문?예술?여행?관광 등 청년들에게 동기 부여 할 수 있는 공개강연을 열어 참가자 그룹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지원해 청년들의 소통과 협업을 돕는다. 만안구에 있는 롯데시네마 일번가 건물에 (가칭)만안청년창업공간이 탄생할 예정이다. 만안청년창업공간은 예비 청년 창업자가 창업에 도전하고 혁신을 실험하며 성장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저렴한 입주 공간과 전문적인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축 중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청년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능력을 끌어낼 수 있는 청년 공간을 활용해 안정적인 창업과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 모여드는 도시 안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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