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 신속한 현장대응 및 정밀수색으로 목멘 자살 기도자 구해안양만안경찰서, 신속한 현장대응 및 정밀수색으로 목멘 자살 기도자 구해
- 안양지구대 1팀 팀장 백삼현, 경위 이향수, 순경 안호재 외4명
안양만안경찰서(총경 권기섭) 안양지구대 1팀에서는 지난 21일 저녁 평소 심한 우울증으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한 30대 남성을 구조하여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1월 21일 20:38경, ‘목을 매려고 한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안양지구대로 접수되어 안양지구대 1팀 팀장 경위 백삼현과 순찰차 3대(경위 이향수, 순경 최형택, 순경 안호재 외 3명)가 출동했다. 안양지구대 1팀은 자살기도자의 핸드폰을 위치 추적하여 신속하게 현장 출동경찰관에게 전파, 인적이 드물고 목을 맬 수 있는 높은 장소에서 자살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밀 수색을 실시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위 이향수, 순경 최형택, 안호재가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기에 용이한 하천 교각 근처를 수색하던 중 교각 밑 어두운 부근에 사람형상의 물체가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 끈에 목을 맨 채 의식이 없는 자살기도자를 확인하여 신속하게 구조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자살기도자는 경찰관의 신속한 기도확보 및 응급조치로 119구급차를 통해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자살기도자는 작년 17년 9월경에도 같은 이유(우울증)로 자살을 시도한 이력이 있었으며, 신속한 응급조치로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신속한 발견으로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이향수 경위와 안호재 순경은 “조금만 늦었더라도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 했는데, 신속하게 발견하여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고, 고귀한 생명을 살려 경찰관으로서 자긍심과 사명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맡은바 소임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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