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함께하는 한숲, (주)태광네트웍정보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효 잔치’열어

함께하는 한숲, (주)태광네트웍정보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효 잔치’열어

이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8/02/05 [00:00]

함께하는 한숲, (주)태광네트웍정보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효 잔치’열어

함께하는 한숲, (주)태광네트웍정보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효 잔치’열어
이정아 기자 | 입력 : 2018/02/05 [00:00]
함께하는 한숲은 독거,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주 5일 올린다.

2018년 2월 2일, 경로무료급식소에서 황금개 해 첫 방문으로 (주)태광네트웍정보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효 잔치’가 열렸다.

얼음같이 차가운 날씨도 불구하고 누가 우리네한테 이런 호강을 시켜주느냐며 일찌감치 어르신들이 자리를 꽉 메웠다.

봉사자들은 앞치마와 장화로 채비를 하고 조리실로 들어가서 팔 걷어 붙이고 손끝에서 정성스레 요리되는 오늘의 식단, 영양밥, 육개장, 소불고기, 잡채, 과일샐러드, 깻잎 전, 수제 수정과와 잔치를 돋아주는 떡 등 분주하게만 하는 메뉴이지만 정성스럽게 마련되었다.

조리실 밖에 어르신들의 노랫가락이 오늘은 유난히 신명나며 그 가락에 요리조리음식이 마련되고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부쳐지는 깻잎전이 풍기는 냄새에 겨우내 꽁꽁 얼어붙은 마음이 확 녹아 내리 듯 했다.

태광네트웍정보 추병진 대표이사는 “급식소에 나오셔서 앉아 계신 어른신을 뵈니 지난 12월 돌아가신 어머님이 그리워집니다. 맛나게 식사 하시고 건강하시니 가족들도 저도 행복하고 직원 여러분이 열심히 봉사하는 자리를 보면서 매우 보람된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하며 잔치 마당인 만큼 절대 사양하지 않고 ‘아빠의 청춘♬’을 열창하시며 모두 함께 ‘브라보’를 외치고 박수가 쏟아지는 가운데 부사장님의 ‘아파트 노래가락♬♬~~’은 급식소를 통째로 들썩이게 했다.

자식 같은 마음으로 찬찬히 배식을 하며 식사하시고 건강하세요, 라고 챙겨봐 드리며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와 급식소 바닥과 밥상을 깔끔하게 뒷정리로 마무리 하며 앞으로 더 자주 나눔과 재능, 노력봉사활동을 실천하도록 계획하며 단체촬영을 끝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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