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안양시 이필운 시장이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는 안양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의 커피전문점 커플데이(호계점)에서 근무하고 계신 25명의 어르신들과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바리스타 어르신들은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통해서 노인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필운 안양시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르신들은 이필운 시장과의 대화에서 안양시가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충하여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와 퇴직 전 일했던 경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 등 어르신들과 건강한 사회참여를 위한 의견과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작년대비 노인일자리 참여인원이 16%가 증가했고 앞으로도 노인복지중장기계획에 따라 매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참여인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는 시니어 생활영어 단어지도사처럼 어르신들이 평소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 삶의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일자리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필운 안양시장은“노인일자리 창출이 노인복지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운영 발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폭넓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최선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2014년 8월 시작된 진심토크는 현재까지 35회 개최해 총 370여건의 건의사항을 받아 처리하는 등 안양시정의 대표적인 시민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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