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만안구 초등학교 안전한 등하교 통학로 확보를 위한 2차 간담회'참석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9/26 [10:15]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만안구 초등학교 안전한 등하교 통학로 확보를 위한 2차 간담회'참석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3/09/26 [10:15]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은 25일 안양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만안구 초등학교 안전한 등하교 통학로 확보를 위한 2차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6월 16일 원도심인 만안구 관내 15개 초등학교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무려 9개 기간이 협약을 맺은바 있다. 강득구 국회의원, 안양시, 안양시의회,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하여 만안경찰서, 안양초등학교, 박달초등학교, 만안녹색어머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참여하여 협약했다.
 
협약 이후 4개월간 초록우산 어린이대단이 유관기관들과 함께 안양초, 박달초를 대상으로 '그린로드대장정 in 안양'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학교 현장 간담회 및 학생 안전교육을 하고, 각 학교의 통학로 개선 우선순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안양시와 만안경찰서의 검토가 진행중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 4개월 간의 그린로드 대장정을 공유하고, 각 학교별 상황과 기관별 향후 이행 계획을 논의함으로써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의 공무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만안구 녹색어머니회, 학교 운영위원회, 그린마더스 회장단, 어머니 폴리스, 학부모 회장단, 안양시의회 윤경숙 의원, 김도현 의원, 곽동윤 의원, 채진기 의원, 학부모단체, 학부모회 학부모 등이 참석해서 의견을 나눴다.
 초등학교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2차 간담회
한혜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서 만안구 소재의 초등학교의 상황을 저도 귀담아 듣고 공유하고, 또 그런 해결책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이충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은 "사실 통학로 개선은 쉽지 않은 과제이다. 법적인 문제도 있고 제도도 있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그 지역의 어른들이 한마음으로 이렇게 움직이면 분명히 개선점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토론회는 ▲개회 및 내빈 소개 ▲인사말 ▲진행상황 공유 ▲설문조사 결과 발표 ▲통학로 개선 계획 보고 ▲자유 논의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동 의견 수렴을 통해 좁은 인도, 불법 주정차로 인해 위험에 노출된 통학로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횡단보도가 없어지거나, 신호등의 길이가 너무 짧아서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
 초등학교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2차 간담회
그 밖에 쓰레기 없는 쾌적한 통학로 개선 요구했으며, 아동보호구역 등 통합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가 제정 및 시행 등 우리 어린이들의 참여 교육을 통해 다양한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관내 15개 초등학교 통학로 문제점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와 개선요구 사항들을 소개했다. 각 15개 초등학교에서 우선순위 개선사항들에 대해 경찰서랑 안양시에서 현장 조사하고, 철도교통과 교통녹지과 도로에서 재검토를 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23년 7월 4일부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되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 횡단보도로 변경하고 있고, 어린이 보호구역 기종점부에 기종점 노용표시 설치 의무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led 바닥 신호등 설치를 추진 등 결과를 소개했다.
 
김성수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로 생각한다."라며 "오늘 모인 각 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사례를 공유하고, 여기 계신 분들과 협력해서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신문, 뉴스팍, 원스텝뉴스, 뉴스뷰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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