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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칠호 논설위원 (1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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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와 계신 선생님; 홍수가 나면 마실 물이 부족하듯 지식 정보경제 과학 사회에는 공동체를 이끌 선생님이 부족하다. 빈곤 무지 질병을 깔고 살던 시대에는 다행이 지방마다 지식과 ...; 2022.07.18 10:40 임칠호 논설위원

: 그래서 당신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침팬치 연구로 템풀턴상을 수상한 학자이며 환경운동가 제인구달(1934~)은 "어느 누구라도 매일 조금씩은 세상을 좋은 쪽으로 바꿀 수 있다" 하였다. 길...; 2022.07.04 15:47 임칠호 논설위원

: 공 회전 空回轉; 유독가스를 뿜어내는 자동차의 공회전이 지적되듯 정치가 공회전을 하고 있어 국민의 소리가 지적을 넘어 원성에 이르렀다. 지금 우리나라는 천정天井도 모르고 치...; 2022.06.20 07:29 임칠호 논설위원

: 6.25 전쟁과 기적; T.S엘리엇은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지만 우리 국민에게 잔인한 달은 6월이다. 72년 전 북한 공산당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제1.2차 세계대전과 유사한 국제전으...; 2022.06.13 16:48 임칠호 논설위원

: 王 앞에 서는 사람; 3천여년 전 지혜의 왕 솔로몬은 "자기 일에 근실한 사람은 왕 앞에 설것이라" 하였다. 자기 일에 충실하여 인정받은 사람이 많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인물은 미국의 ...; 2022.06.07 08:02 임칠호 논설위원

: 우리의 힘 ㅡ아버지; 山을 바라 볼 때 눈에 꽉차 들어오는 푸르름이 상쾌함을 힘껏 주는 계절이다.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라가 손뼉을 친다" 는 이사야...; 2022.05.30 10:18 임칠호 논설위원

: 5월의 情 아침밥상; 가정의 달이다. 가정은 생의 근본이며 최초요 최상의 공동체이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동물이 살고 있지만 그중 가정을 가지고 조상의 삶과 얼을 간직하고 후손을 키...; 2022.05.03 11:27 임칠호 논설위원

: 굴러온 돌, 박힌 돌; 밀려오는 새로운 힘을 보고 자기의 부족함을 살피기에 앞서 ‘기득권을 지키려는 본능’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는 속담이 있다. 박힌 돌...; 2022.04.26 07:08 임칠호 논설위원

: 성불사 깊은 밤에; 성불사 깊은 밤에 그윽한 풍경소리 주승은 잠이 들고 객이 홀로 듣는구나뎅그렁 울릴제면 더 울릴까 맘 조리고 끊일젠 또 들릴까 소리나기 기다려져새도록 풍경소...; 2022.04.19 05:47 임칠호 논설위원

: 여명의 눈동자; 여명 黎明의 눈동자ㅡ1970년 작가 김종성이 쓴 대하소설, 50여년전 눈시울을 적시며 밤새며 보던 드라마, 한 반도가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과 6.25 전쟁으로 이어지는 격...; 2022.04.12 08:09 임칠호 논설위원

: 물 한모금 피 한방울; 러시아 군의 포탄과 북한의 미사일이 터지는 중에도 봄 볕은 얼어붙은 대지를 녹여 깊이 묻힌 낱알 하나까지도 싹을 틔워낸다. 16세기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바...; 2022.04.05 08:45 임칠호 논설위원

: 친구 되기 원 합니다; 오랜만에 대립과 갈등이 찬 바람과 함께 물러가고 화합의 기운이 봄 바람을 타고 청라언덕에 피어나고 있다. 옛것이 지나고 새것이 되었으니 우리 모두 친구가 되었으...; 2022.03.29 09:22 임칠호 논설위원

: 하늘이 쳐 놓은 그물; "천망 天網이 회회 恢恢하여 소이불루 踈而不漏니라"명심보감에 있는 글이다. 우주는 형용할 수 없이 넓어서 외형상으로는 엉성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빈틈없...; 2022.03.14 16:45 임칠호 논설위원

: 내옆 의자가 비어 있다면; 사람과 사상, 제도나 정책, 작품이나 상품, 인간 관계 등은 하루도 쉬지 않고 란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다. 어제의 것들이 순간 사라지고 오늘은 새것이 자리하고 있다...; 2022.03.07 10:16 임칠호 논설위원

: 다리를 놓는 사람들; 입춘 ㅡ카렌다 상으론 봄이지만 지난 12월25일부터 시작된 영하의 날씨는 올해도 춘래불사춘 春來不似春이란 말을 듣고서야 물러갔다. 하지만 우리는 "모란이 피기 ...; 2022.02.28 08:05 임칠호 논설위원

: 가시나무 王; 이스라엘의 사사 士師 시대에 숲속 나무 나라에 왕을 세우는 우화 寓話가 교훈을 준다. 사사기를 보면 하루는 나무들이 모여서 감람나무를 찾아가 "너는 우리의 王이...; 2022.02.21 10:15 임칠호 논설위원

: 고향을 떠나라 leave your country; "고향에 잘 오셨습니다" 마을 어귀 미루나무에 걸린 정겨운 환영 인사다. 설을 맞아 고향 동네가 시끌뻑적이다. 마당마다에 차가 세워있고 오솔길은 성묘 인파(?)로 붐...; 2022.02.07 07:05 임칠호 논설위원

: FACT 앞에서 우는 사람들; 동서고금을 통하여 어느 사회나 가장 아쉬운 것은 실제, 진실, 즉 fact 앞에서 진한 눈물을 쏟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지동설 地動說...; 2022.01.31 07:55 임칠호 논설위원

: 소를 웃기는 사람들; 지금은 소가 일하는 농경사회는 지났지만 그간 농사에 소의 기여는 높이 평가하여 마땅하다. 그래서인지 소가 일을 마치고 누워 휴식을 취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마...; 2022.01.24 08:15 임칠호 논설위원

: 사금 砂金을 캐는 사람들; 金은 주로 광석에서 뽑아내나, 모래 속에서 찾아내는 방법도 있다. 이를 사금이라 하며 순도는 높으나 그 량이 많지 않아 금이 들어있는 흙이나 모래를 쟁반 같은 것...; 2022.01.18 09:28 임칠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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